[뉴스터치] 사교육비 10년 만에 최대…학생당 월평균 '30만 원' 첫 돌파

  • 4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사교육비가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교육부와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 원을 넘어섰는데요.

월평균 사교육비가 30만원을 넘긴 건 처음입니다.

특히 지난해 초등학생 사교육비 규모가 이전 해보다 1조원 증가해 통계가 작성된 2007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는데요.

사교육을 일찍 시작하면서 저학년부터 예체능 등을 배우러 다니는 학생이 늘어난 것이 이유로 꼽혔습니다.

초중고를 합친 사교육비 총액은 약 21조원으로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로 집계됐는데요.

반면 초중고 전체 재학생 수는 이전 해에 비해 2.3% 감소했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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