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건조기에 먼지끼고 악취"…LG전자 "10년 무상보증"

  • 5년 전

◀ 리포트 ▶

LG전자가 만든 건조기 중 일부에서 악취와 먼지 낌 현상이 나타나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회사측은 관련 기능을 10년간 무상보증하겠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LG전자 건조기 관련 소비자 피해가 530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2건에 불과했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관련 피해가 올해 6월까지는 29건으로 늘었고 이달 1일부터 8일 사이에는 147건이나 접수됐다고 하는데요.

자동 세척기능이 있는 콘덴서 안에 먼지가 잔뜩 끼어있고, 건조를 마친 의류에서 냄새가 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LG전자 측은 의류건조기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옷감을 건조시키는만큼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며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한 무상보증 서비스를 1년에서 10년으로 늘려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TV 광고 등에서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을 특히 강조해 판매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소비자들의 불만이 줄어들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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