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의류비 지출 전망 10년 만에 최저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경기 불황 때문일까요?

소비자들이 지난해부터 의류 구매 비용을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동향지수 항목에서 의류비가 94로 조사돼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6개월 후에 지출을 줄이겠다고 답한 가구가 지난 2009년 상반기 이후 가장 많았다는 건데요.

의류비 지출전망 지수는 작년 11월부터 떨어졌는데, 지난해 겨울이 상대적으로 따뜻해 새 패딩을 구매한 사람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경기가 나빠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을 때 소비자들은 고정 지출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의류비처럼 덜 필수적인 지출은 줄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소비가 줄면 의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까지 줄줄이 영향을 받잖아요.

경기가 좋아져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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