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보통'…내륙 짙은 안개

출근길 서울은 맑은 하늘에 공기도 깨끗해서 가시거리도 20km까지 시원하게 트여 있습니다.

밤새 찬 바람이 황사와 먼지를 밀어냈고요.

앞으로 추가 유입도 없기 때문에 오늘 전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지금 중부와 영남 지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서요.

여주와 논산, 군산 등지는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좁혀져 있어서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찬 공기가 꾸준히 밀려오면서 날이 갈수록 추워지겠습니다.

이미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이 8도로 어제 아침보다 5도가량이나 내려앉은 상황이고요.

내일 아침에는 2도, 수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영하 1도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도 더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에는 안개마저 걷히면서 전국이 쾌청하겠는데요.

오늘 밤 사이에도 중부와 호남 지역 곳곳에서는 비가 조금 지나겠고요.

높은 산지로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 보시면 춘천과 서울, 원주 15도, 대전 17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은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