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탄절도 미세먼지…내륙 짙은 안개

  • 4년 전
성탄 선물로 청정한 공기를 받을 수 있다면 참 행복할 텐데요.

아쉽게도 나흘째 그대로 먼지가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44 마이크로그램 등 서쪽 대부분 지역과 일부 영남 지역은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충정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령 중입니다.

이들 지역은 오늘도 온종일 공기가 탁한 데다가 내일은 또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될 거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관리 계속해서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출근길 안개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좁혀진 데다가 서울도 가시거리가 4km에 불과하고요.

낮동안에는 온화한 데다가 서울은 6도까지 오르겠고, 남부 지방은 16도까지 오르면서 3월 하순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지금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난 모습인데요.

제주도는 남쪽 해상에 보이는 비구름의 영향을 차츰 받겠습니다.

오후부터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고요.

그밖의 내륙 지방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으로 내일은 비가 확대되겠고요.

금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