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안개, 미세먼지 '보통'…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 5년 전
어제 아침보다 공기는 덜 차갑지만 밤새 안개가 짙어져서 내륙을 중심으로 앞이 뿌연 곳들이 있습니다.

특히 경남 산청과 경기 광주의 경우 현재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좁혀져 있고요.

창원은 100m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항공기 운항 여부도 꼼꼼히 확인하시고 출근길에는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오늘 공기질 만큼은 내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텐데요.

오후부터는 차츰 하늘빛이 흐려지면서 슬금슬금 비구름도 다가오겠습니다.

늦은 오후에 북부 지역부터 차례로 내리는 비인데요.

서울은 퇴근길 무렵이 예상이 되고요.

늦은 밤이면 그밖에 중부 지방, 내일 새벽이면 그 밖의 일부 남부 내륙까지도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강원 산간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7도 안팎으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 보시면 서울 18도, 광주와 대구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