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안개, 미세먼지 '보통'…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이 시각 상암동의 모습입니다.

출근길 곳곳에 옅은 안개가 끼어있기는 하지만 서울의 가시거리 10km 안팎까지 트여 있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으로 전국의 대기 질 무난한 상황입니다.

오후부터는 하늘빛이 흐려지면서 차츰 비구름이 다가올 텐데요.

늦은 오후에 북부 지역부터 차례로 내리기 시작해서 한 퇴근길 무렵이면 서울에서도 오겠고요.

오늘 밤사이에는 그 밖의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적지만 서울, 경기와 영서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맑은 하늘에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어져서요.

현재 임실과 청송, 산청에 가시거리 200km로 좁혀져 있고요.

이천의 경우 90m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낮이 되면서 차츰 걷히겠고요.

오늘 전국의 대기 질 무난한 가운데서 해안과 강원 산간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18도, 광주와 대구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이면 모두 그치겠고요.

이후로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