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짙은 안개 조심…낮엔 내륙 쾌청

비구름은 물러갔지만 짙어진 안개 때문에 출근길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은 이처럼 흐릿흐릿한 가운데 가시거리가 5km까지 줄어들었고요.

특히 해무가 몰려온 서해안 곳곳은 200m 안팎에 불과합니다.

서해안과 가까운 도로에서는 각별히 운전 조심 하셔야겠고요.

항공기 운항 여부도 꼼꼼히 살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낮 동안에는 다시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강한 햇볕과 더운 바람이 더해지면서 기온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겠는데요.

경북 김천의 경우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는 등 한여름 같은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어제 21도선을 맴돌았던 서울도 28도까지 오르면서 더워지겠습니다.

이어서 위성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어 있는 가운데 수원과 청주 등지로는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곧 그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내륙에 한해 맑게 드러나겠고요.

전남 해안과 제주도로만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18.1도로 어제 아침보다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도 서울 28도, 대전 30도, 대구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갈수록 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