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보통'…내륙 짙은 안개

서울은 일찌감치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제주도와 남해안 곳곳에는 산발적으로 여전히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차츰 잦아들겠지만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갈수록 추워지겠습니다.

먼저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어제 아침보다 5도가량 낮은 8.2도까지 내려왔고요.

내일 아침에는 2도, 수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영하 1도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우려와 달리 대기질은 괜찮아서 오늘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밤새 찬 바람이 황사와 미세먼지를 모두 밀어낸 데다가 추가 유입도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부와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지금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있어서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좁혀진 상태니까요.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