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장관 대만 방문‥중국 무력 시위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취임 이후 영국 장관이 대만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이 어제, 군용기 63대와 군함 4척을 대만 주변에 배치하는 등 무력 시위를 벌이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젠(J)-16 전투기 24대와 원(Y)-8 대잠초계기 등 31대는 대만 해협을 침범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맞서 대만도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등 긴장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은 중국 영토의 나눌 수 없는 일부이며, 중국은 수교국이 대만과 어떠한 형태로든 공식적인 왕래를 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