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대만 방문 임박‥"중국 군사도발 안 돼"
- 2년 전
◀ 앵커 ▶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구실로 군사활동을 늘리고 있다며, 펠로시 의장의 안전을 위해 어떤 조치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백악관은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구실로 대만해협에서 군사활동을 증가시켜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펠로시가 도착하기도 전에 중국이 실탄 사격 훈련을 벌였다며, 중국이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이런 행동은 지역의 긴장을 높일 뿐이라며,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광고 ##[존 커비/미국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중국의 행동은 긴장을 증가시키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의 행동은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또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변함없이 지지한다며, 오히려 어느 한쪽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화에 반대한다는 점을 중국에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8일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통화에서도 이 부분을 확실히 했다는 겁니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의 대만 방문에 부정적이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백악관은 정보를 제공했을 뿐 가지 말라고 한 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독립기구인 의회의 수장으로서 대만을 방문할 권리가 있다면서,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미국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펠로시 의장에게 중요한 출장입니다. 의장을 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할 것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펠로시 의장이 화요일 밤이나 수요일에 대만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극한 대치로 치닫는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구실로 군사활동을 늘리고 있다며, 펠로시 의장의 안전을 위해 어떤 조치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백악관은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구실로 대만해협에서 군사활동을 증가시켜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펠로시가 도착하기도 전에 중국이 실탄 사격 훈련을 벌였다며, 중국이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이런 행동은 지역의 긴장을 높일 뿐이라며,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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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행동은 긴장을 증가시키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의 행동은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또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변함없이 지지한다며, 오히려 어느 한쪽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화에 반대한다는 점을 중국에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8일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통화에서도 이 부분을 확실히 했다는 겁니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의 대만 방문에 부정적이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백악관은 정보를 제공했을 뿐 가지 말라고 한 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독립기구인 의회의 수장으로서 대만을 방문할 권리가 있다면서,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미국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펠로시 의장에게 중요한 출장입니다. 의장을 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할 것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펠로시 의장이 화요일 밤이나 수요일에 대만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극한 대치로 치닫는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