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둔화·지정학적 긴장 속 상승‥나스닥 1.45%↑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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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 증권입니다.

오늘은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 0.1%, S&P500지수는 0.8%, 나스닥 지수는 1.4% 오르면서 장을 마쳤는데요.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젼년 동월 대비 8% 상승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3%보다 낮은 수치인데요.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기대로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75%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7%대까지 내려온 것은 10월5일 이후 처음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나스닥 기술주들의 오름폭이 컸는데요, 반도체업체 AMD가 3.8% 올랐고, 테슬라도 1.8%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은행 입장에서는 한두 달의 물가만을 보고 긴축에 대한 경계를 늦추면, 재차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강화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기대에 중앙은행이 얼마나 반응할 것인가가 향후 주식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