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 실업 지표 개선에 상승…S&P500 최고 마감

  • 3년 전
◀ 앵커 ▶

먼저 오늘의 증시부터 살펴보고 출발하겠습니다.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 이정호/신영증권 연구원 ▶

네, 미국 증시는 실업지표 호조에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S&P500은 0.28퍼센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14퍼센트 올라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34만 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자 수 또한 274만여 명으로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일 부진했던 민간고용 지표와는 상반된 모습이었는데요.

## 광고 ##국제유가도 강세를 보이면서 경기민감주의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에 경기민감주가 다수 포진한 다우지수가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헬스케어, 산업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커뮤니케이션과 임의소비재는 부진했습니다.

대형기술주는 다소 부진했습니다. 알파벳과 페이스북이 1퍼센트 넘게 내렸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앱스토어 규제 완화를 발표한 가운데 0.75퍼센트 올라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 영향에 멕시코만 원유 생산활동이 여전히 약 94퍼센트 중단된 상태이고 꾸준한 원유재고 감소에 공급 부족 우려가 부각되며 2퍼센트 상승한 배럴당 69.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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