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승 마감…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

  • 3년 전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위원 ▶

안녕하세요.

◀ 앵커 ▶

먼저 글로벌 증시 살펴보죠,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위원 ▶

네, 조금 전 마감한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하였지만,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S&P 500은 0.03퍼센트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19퍼센트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4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신고점 행진의 모습입니다.

최근 증시는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및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는 상황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국채에 앞서 주택저당증권, MBS 매입 규모부터 줄이는 2단계 테이퍼링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구분 없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새벽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추가 하락하며 1.47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는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며 127.3를 기록하였는데요,

이는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월의 132.6에 바짝 다가선 수치입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빅테크의 상승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애플은 1.15퍼센트 상승,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각각 1퍼센트, 0.12퍼센트 상승하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의 강세가 나타난 가운데 유틸리티와 에너지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금융주 또한 전체적으로 하락했지만, 일부 은행주는 배당 확대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 앵커 ▶

미 연준이 돈 푸는 규모를 줄여가는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을 또 다시 했는데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군요.

국내 시장에서는 또 다시 IPO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다만, 공모가 산정에 있어서는 조금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네요?

◀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위원 ▶

## 광고 ##네, 하반기 국내 증시에 대어급 기업 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다시금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약 10여개의 대형 IPO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카카오 뱅크는 8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고, 배플그라운드라는 게임으로 잘 알려진 게임업체인 크래프톤 또한 상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이들의 공모가 산정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크래프톤의 경우 지난 11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였는데요,

금융감독원은 최근 크래프톤이 제출한 증권 신고서의 정정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모가 산정에 있어서 비교 기업들과의 구체적인 유사성이 있는지를 더 밝혀달라는 취지였다고 하는데요,

기업이 기업공개를 위한 공모가 산정시 비교 기업군을 정하는데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높은 기업들을 골라 산정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 앵커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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