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9월 첫 거래일 혼조 마감

  • 2년 전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4%, 0.3%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0.2% 내리면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반도체주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엔비디아가 7.6%, AMD가 2.9% 하락했는데요.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와 AMD에 '인공지능용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중단하라고 통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의 금리 상승이 계속 글로벌 금융시장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국채 10년물 금리는 오늘 새벽 3.3%에 근접했는데, 8월 초의 저점 2.6%에서 너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급등은 극단적인 달러 강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40엔대에 올라서면서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금리 상승세가 일단락되기 전까지는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