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3,800원으로"…이르면 연내 시행 外

  • 5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세계일보입니다.

◀ 앵커 ▶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 인상을 확정했습니다.

현재 서울 택시는 기본요금과 시간요금, 거리요금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확정안에 따르면, 기본요금은 현재 3천 원에서 3,800원으로 오르고, 시간요금은 100원당 35초에서 31초, 거리요금은 100원당 142m에서 132m로 인상됩니다.

또, 심야 할증요금도 현재 3천6백 원에서 5천4백 원으로 오르는데요.

대신 단거리 승차거부 방지를 위해 심야 기본요금 거리를 2km에서 3km로 연장하고, 할증 적용시간을 밤 11시부터로 1시간 앞당겨 적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 택시요금을 17.1% 인상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데,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친 뒤 빠르면 올해 안에 시행된다고 합니다.

◀ 앵커 ▶

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산지 80kg 쌀값은 19만 3,696원, 소비자가 시장에서 사는 가격은 20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햅쌀이 공급되는 수확기엔 공급이 늘어나 쌀값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쌀값 '고공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수확기에도 쌀값이 잡히지 않는 건 폭염과 잦은 비, 재배면적 감소 등의 이유로 수확량이 3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쌀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 농가와 쌀 도매업자들이 출하를 미루고 있는 점도 쌀값을 더 뛰게 하고 있다는데요.

소비자와 영세 자영업자, 식품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비축미를 풀어 쌀값을 잡아보겠다는 방침이지만 농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일보는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이 설립 취지와 달리 로펌 업계의 학벌 위주 구조를 고착화하고 다양한 배경과 경력을 지닌 법률가 양성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이 최근 3년간 국내 대형 로펌 5곳에 취업한 변호사 3백여 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방대 로스쿨 졸업자는 9명뿐이었다고 합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SKY 로스쿨 출신이 77%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나머지 신규 변호사 자리도 서울 시내 로스쿨 졸업자들로 채워졌다는데요.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들의 출신 대학교를 살펴봐도 흐름이 비슷했는데,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졸업 변호사가 80%에 달한 반면, 포항공대와 카이스트를 제외한 지방대 졸업자는 1.9%, 6명에 그쳤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김장철을 맞아 김장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쓰레기가 생긴데다 배추와 양파, 마늘, 파 껍질 등의 배출 기준이 제각각 달라서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헷갈린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는데요.

여기에 지자체마다 규칙이 달라서 이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시민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서울만 해도 구별로 김장 쓰레기 배출 방법이 일반 종량제 봉투, 김장 쓰레기 스티커를 부착한 일반 종량제 봉투, 음식물 종량제 봉투 등 제각각이라는데요.

지자체마다 다른 김장 쓰레기 배출 기준은 각 시·군·구청의 '청소행정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반려동물 사육 인구 1천만 명 시대가 오면서 고령 반려동물을 돌보는 사회적 비용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나이가 들면 질병에 취약해져 훨씬 많은 손길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데, 새벽에 갑작스럽게 아파 응급실에 가는 등 나이 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은 언제든 출동하는 5분 대기조와 같다고 합니다.

여기에 수술비와 치료비, 약값 부담도 만만치 않다는데요.

이런 부담을 견디다 못해 나이 든 반려동물을 버리는 주인들도 속출하고 있는데, 일본에선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을 보살펴주는 '노견홈'이나 '노묘홈' 시설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인공지능 'AI'가 머지않아 인간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하죠.

과연 AI가 수능에 도전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지난 목요일 치러진 2019학년도 수능 수학·영어 시험에 AI가 도전해봤는데, 영어 영역 점수는 100점 만점에 12점, 수학은 '나'형 30개 문항 중 5개를 맞춰 16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글의 내용을 이해하거나 앞뒤를 추론하는 능력이 'o(제로)'에 가까웠기 때문이라는데요.

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