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서울 이어 인천·경기대 택시요금 오른다 外

  • 5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서울시에 이어 인천시와 경기도도 조만간 택시 요금이 오른다고 합니다.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신문에 따르면, 인천시는 다음 달 중에, 경기도는 늦어도 4월 중에 택시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경계를 넘나드는 수도권 특성상 서울과 비슷한 요금 체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데요.

인천시는 기본요금을 현행 3천 원에서 3,800원으로 올리기로 했고, 경기도는 3,500원과 3,800원, 4천 원 등 3가지 안을 두고 검토 중인데, 서울시가 이미 모레 오전 4시부터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해, 3가지 인상안 가운데 3천800원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앵커 ▶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고령운전자 사고 점유율이 12.3%를 기록하는 등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하죠.

이틀 전, 90대 노인의 운전 실수로 30대 여성이 목숨을 잃으면서 노인운전자 교통사고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교통비 지원 제도 등을 도입해 고령운전자 스스로 면허를 반납하게 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는데요.

한편에선 '80세부터 일괄적으로 면허를 반납하게 하는 등 정부의 강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고 합니다.

◀ 앵커 ▶

안전문제 등으로 외국에서 판매가 금지된 '불량 제품'이 우리나라에선 직구로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해외 리콜 조치 이후에도 국내시장에서 유통된 제품이 132개나 된다는데요.

품목별로는 아동·유아용품이 가장 많았고 음·식료품, 화장품이 그 뒤를 이었는데, 허용치 이상의 납 성분이 들어갔거나 녹농균이 검출돼 해외에선 못 파는 제품도 우리나라에서 버젓이 유통됐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용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해 지역 내 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정식 교육과정에서 노동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신문은 설명하는데요.

자료는 노동권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일반고용 교재와 산업재해를 당했을 때 배상받는 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특성화고용 교재로 각각 제작됐는데, 노동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국민일보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장이었던 김시철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원 전 원장에게 무죄를 주기 위해 '문답 각본'을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정황은 지난 11일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공소장에 자세히 드러나 있는데, 공소장을 보면 김 부장판사는 유죄를 주장하는 검찰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사전에 결론 내고, 이를 위해 검사와 변호인을 상대로 한 '문답 시나리오'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또, 사전에 무죄 판결문 초안을 작성해두고 무죄 선고를 시도했지만, 같은 재판부에서 주심을 맡은 최모 판사의 반대로 실행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헌신하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일하던 4평 남짓한 사무실 사진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2~3시간씩 쪽잠을 자던 낡은 1인용 간이침대, 서랍 위엔 그의 평생 꿈이었던 닥터 헬기 모형이 놓여 있는데요.

회의용 테이블 위의 국화꽃은 직원들이 추모의 뜻이 담아 가져다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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