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 주시하며 상승 마감

  • 2년 전
신영증권입니다.

뉴욕 증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1.3% 올랐고, S&P500 지수는 1.1%, 나스닥 지수는 0.8%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추지는 않더라도, 인상폭을 조절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요지수들이 일제히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뿐만 아니라 빅테크들의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종목별로 보면, 애플이 1.4% 상승한 것을 비롯해서, 마이크로소프트 2.1%, 아마존과 구글은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가격 인하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4거래일 만에 다시 하락했는데요.

WTI 가격은 전장보다 0.5% 하락한, 배럴당 84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주말 이후, 금융시장 불안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50조원 규모의 '자금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했고, 일본은 엔화의 약세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도 대두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인플레이션'이라는 거센 파고를, 정책적 대응으로 가라 앉히기는 힘겨워 보입니다.

여전히 '추세의 반전'보다는 '단기 반등'으로, 최근의 주식시장을 해석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