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새 총리에 40대 여성 트러스 외무장관

  • 2년 전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영국을 이끌어 갈 새 총리가 결정됐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영국 신임 총리로 40대 여성인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선출됐습니다.

현지시간 5일, 영국 보수당은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을 꺾고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는데요.

의원내각제인 영국은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기 때문에 보수당 대표가 된 트러스 총리 내정자는 총리직을 자동 승계하게 됩니다.

47세인 트러스 내정자는 2010년 취임한 데이비드 캐머런 이후 12년 만에 선출된 40대 총리이자, 마거릿 대처, 테리사 메이에 이은 3번째 여성 총리인데요.

당선 소감에서 "세금을 낮추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담대한 구상을 내놓겠다"고 밝힌 트러스 내정자는, 현지시간 6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한 후 공식 취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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