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앞두고 하락 마감

  • 2년 전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S&P500지수가 1.1%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1.8% 내렸습니다.

소비둔화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유통업체 월마트가 향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7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작년 2월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했습니다.

월마트 주가가 7% 넘게 급락했고,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도 7%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 역시 5.2%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중 2.70%까지 급락했고, WTI 국제유가는 1.7% 내린 배럴당
94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열릴 FOMC에서는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연준은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파격적으로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탭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의 관심은 내일의 금리 인상 그 자체보다 연준의 향후 행보입니다.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미국 경기 둔화세에 대해 연준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이를 통화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가 주식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