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인종차별 시위 활동가, 美연방의회 입성

  • 4년 전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구호 아래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이끌었던 흑인 여성 활동가가 미국 연방의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민주당 코리 부시 후보인데요.

미주리주에서 공화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미주리주의 첫 흑인 여성 하원의원이 됐습니다.

부시는 두 아이를 둔 싱글맘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던 중 10대 흑인 사망 사건을 계기로 흑인 인권 운동의 길에 들어섰는데요.

2014년 미주리주에서 18살 흑인 청소년이 백인 경찰관의 총에 맞아 사망하자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올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에도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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