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美 시애틀 경찰,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 해산

  • 4년 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경찰서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던 시위대가 경찰에 해산됐습니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억울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였는데요.

경찰은 헬멧과 곤봉 등을 착용하고 시위대 점거구역의 텐트를 부수는 등 무력을 이용해 시위를 해산했습니다.

지난달 8일 밤부터 수천 명의 시위대가 시애틀 경찰서와 그 일대에 모여 농성을 벌여왔는데요.

하지만 시위 기간동안 다섯 차례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시애틀 경찰서장은 "나는 평화로운 시위를 지지한다"며 시위대를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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