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최고 4만9천200원

◀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다음달부터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붙는 유류할증료가 오릅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1단계 인상된 4단계가 적용되는데요.

10단계로 나뉘는 유류할증료를 유가 추이에 따라 단계별로 책정하는 데 다음달 한 단계가 오르는 겁니다.

이에따라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최고 4만9천200원이 부과돼 여행객들의 부담이 다소 늘어나게됐습니다.

유류할증료의 인상은 최근 미국과 이란간의 군사적 충돌 등 유가 상승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대형 항공사의 경우 미리 항공유 구매 계약을 체결해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이지만

지속적인 유가 상승이 있을 때는 유류할증료를 인상합니다.

다만 항공사가 운항 거리별로 유류할증료를 차등해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목적지별로 부담은 다릅니다.

◀ 앵커 ▶

유류할증료가 높아지면 여행 수요도 줄어들텐데 항공사들 고민이 많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