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폭우로 저수지 붕괴 등 피해 속출

  • 5년 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던 영국에 이번엔 폭우가 쏟아져 저수지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쉼없이 흘러내리는 물 때문에 아스팔트 도로가 무너져 내렸고, 침수된 마을 길은 강처럼 변했습니다.

맨체스터를 포함한 영국 북서부와 중부 지역에 불과 한 두시간 만에 최대 6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린 건데요.

더비셔 주에서는 저수지 일부가 붕괴돼 주민 6천 5백여 명이 대피해야 했고요.

일부 지역엔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영국 기상청은 17개 지역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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