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와글와글] 동생 태우고 100km 운전한 초등학생

  • 2년 전
중국에서 부모의 차를 끌고 나와 고속도로를 달린 12살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동생까지 태우고 이런 위험천만한 일을 저질렸다고 합니다.

빠른 속도로 도로를 달리는 SUV 차량이 어딘가 불안정해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운전석에 남자아이가 앉아있죠.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차를 끌고 나온 중국 저장성에 사는 12살 초등학생인데요.

조수석에 여동생까지 태운 채 집에서 100 여km 떨어진 장쑤성을 향해 위험한 질주를 이어간 겁니다.

차와 함께 아이들이 사라져 놀란 부모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관할 당국이 도로에 설치한 CCTV를 통해 해당 차량을 발견했어요.

운전대를 잡은 초등학생은 부모가 출근한 사이 심심해서 몰래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 아버지가 운전하는 걸 유심히 봐왔고 자동차 운전 게임도 좋아해서 조작 방법을 숙지하고 있었다는데요.

큰 사고가 나지 않은 게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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