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탈리아 의료진, 샴쌍둥이 분리 성공

  • 4년 전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이 뒷머리가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 자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로마 '밤비노 제수' 아동병원이 중앙아프리카 출신의 두 살배기 샴쌍둥이 자매 분리 수술을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자매는 두개골과 혈관이 붙은 '두개 유합 샴쌍둥이'로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경우라고 하는데요,

병원 측은 수개월 간 준비 과정을 거쳐 세 차례의 고난도 수술 끝에 분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탈리아에서 이런 종류의 수술이 성공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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