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고속도로 트럭 추돌사고…1명 숨져

  • 4년 전
◀ 앵커 ▶

어제 저녁 서울 안암동의 한 2층짜리 상가에서 불이 나 건물이 전소됐습니다.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가 난 화물차에 불이 나,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임상재 기자가 모았습니다.

◀ 리포트 ▶

건물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오르고 새까만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의 한 2층짜리 오토바이 대리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반에 꺼졌습니다.

[이가온/목격자]
"연기는 계속 나고 있었고 고대에 있는 저나 동대문에 있던 친구나 계속 그 매캐한 냄새가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내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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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조금 늦은 밤 11시 반쯤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1톤 화물차가 불에 타 미처 탈출하지 못한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운전자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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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과 옹벽 사이에 승용차가 끼어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광주 산수동의 한 카페 주차장에서 30살 임신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언덕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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