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새 안개 더 짙어져‥서쪽 사나흘 미세먼지 '나쁨'

  • 2년 전
밤이 깊어가면서 안개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심해지면서 내일 출근길 대부분의 내륙 지방과 서해안 지방에서 가시거리가 200미터 미만으로 좁혀지겠고요.

심한 곳은 앞을 내다보는 거리가 채 50미터가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또 내일 서쪽을 중심으로는 온종일 미세먼지 농도도 높겠고요, 동쪽 지방은 오전에 먼지가 쌓일 텐데요.

이 때문에 내일은 오늘 아침보다 시야가 더 답답해질 전망입니다.

서쪽을 중심으로 사나흘간 미세먼지가 머물 텐데요, 그동안 추위는 주춤합니다.

특히 금요일엔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서 예년 기온을 6도 이상 웃돌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 동해안 지방은 엿새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과 대구 5도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광주와 부산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는 추위를 불러올 비 예보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전까지는 지금과 같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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