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수도권 아파트 2년 사이 월세 46% ↑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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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2법이 시행된 지 2년, 이 기간 동안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재작년 상반기 총 8만 4천여 건이던 수도권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올해 상반기 12만 3천여 건으로 46% 증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세 신고 건수는 17만 5천여 건으로 3.6% 감소했는데요.

2020년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2법이 시행된 이후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집주인들 사이에서 높아진 보증금을 월세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증가했고요.

금리 인상 여파로 월세 이자율보다 시중은행 대출 이자가 높아지자 월세를 찾는 수요자가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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