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유럽 패키지 줄줄이 취소‥'오미크론 공포' 덮친 여행·항공업

  • 2년 전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경향신문부터 볼까요?

◀ 앵커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주요국이 국경 폐쇄에 나서면서 기지개를 켜는 듯했던 한국 여행업계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여행 패키지 상품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한 여행사에서는 다음 주 출발하는 일부 유럽여행 패키지가 취소됐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600일 만에 첫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받고 들떴던 면세업계도 영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는데요.

노선을 증편할 예정이었던 항공사들은 오미크론이 세계적으로 번질 경우 기존 국제선 노선이 중단되거나 감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경기도 평택과 오산, 부산 기장군에서 민간 분양 아파트에 대한 첫 사전 청약이 진행됩니다.

1차 사업지 전체 공급 물량의 49퍼센트는 3~4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넉넉한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이상 아파트라는데요.

주변 시세보다 최대 40퍼센트 저렴한 가격에 분양되고, 전체 물량의 30퍼센트 정도는 청약 가점과 상관없이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다만, 민간 아파트는 일단 사전 청약자로 뽑히면 당첨자 지위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다른 아파트 청약에 도전할 수 없어서 입지나 분양가 등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 살펴봅니다.

회복 흐름을 이어가던 산업 경기에 '노란불'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전산업 생산은 9월보다 1.9퍼센트 감소하며 지난해 4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를 기록했다는데요.

특히 광공업의 주요 업종인 제조업은 자동차와 1차금속 생산이 줄면서 9월과 비교해 3.1퍼센트 감소했다고 합니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이 길어질 조짐인 데다가 정부가 국내 일상회복 단계 상향을 미루면서 경기 회복에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화장품 제조업자 표시 의무' 조항을 사실상 삭제하고 자율표기로 변경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추진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제조사가 브랜드사 의뢰를 받아 완성품을 만들면 책임판매업자가 유통, 마케팅, 판매를 담당하는 식으로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제조업자를 표시하지 않으면 힘의 균형이 브랜드사로 쏠리게 된다고 합니다.

소비자단체와 중소기업 일부는 소비자 권리와 시장 성장을 위해 개정안을 결사반대하지만, 대한화장품협회나 화장품 브랜드사 등은 자율표기를 적극 찬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 하나 더 보겠습니다.

## 광고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오토바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17년부터 보조금을 지원해 저렴해진 가격과 싼 충전 비용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판매대수만 2만 6천대에 달하지만,

결함 책임을 회피하는 제조사는 함께 정부도 전기오토바이 보급 확대에 급급할 뿐 안전 관리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사후관리 문제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며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중"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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