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테슬라 제친 500만 원 中 전기차

  • 3년 전
◀ 앵커 ▶

요즘 전기차가 세계적으로 인기죠.

올 4월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뭐였을까요?

아마 짐작하는 브랜드 있으실텐데, 홍광 미니라는 중국의 전기차였습니다.

우리 돈 5백만 원 정도라는데, 중국에 불고 있는 소형전기차 열풍 소식 보시죠.

중국 '홍광 미니', 최고 시속 불과 100km에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도 170km로 비교적 짧은데도, 올해 들어 중국시장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도심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행거리와 고급 편의장치를 줄여 가격을 5백만 원까지 낮춘 덕이라는데,

누적 판매량도 작년 7월 첫선 이후 지금까지 모두 12만 7천 대가 팔렸는데, 미국의 테슬라 모델3에 이어 세계 2위입니다.

## 광고 ##중국에서는 3백만 원대 소형 전기 트럭 같은 초저가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확산 중이라고 하는데,

전동 킥보드 같은 PM보다는 안전하고 자동차보다는 저렴한 틈새시장 공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입니다.

국내에도 1천만 원대의 초소형 전기차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주행거리와 편의사양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며 유명무실한 상황과는 대조적입니다.

◀ 앵커 ▶

중국이 소형 전기차 보급에 적극 힘쓰는 이유도 있겠죠.

배터리나 전장 산업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는 건데, 이제 막 전기차 시장에 발걸음을 뗀 우리나라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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