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숯공장 9시간째 진화…주택 화재로 1명 사망

  • 3년 전
◀ 앵커 ▶

어젯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숯 공장에서 불이 나 9시간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는 주택 화재로 거동이 불편한 9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빨간 불길이 공장 건물 전체를 집어 삼켰습니다.

하늘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빨간 재가 흩날립니다.

[목격자]
"와! 저기 봐 형! 큰 일 나겠다, 큰 일 나겠어!"

어젯밤 9시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숯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1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여전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공장에 1천 500톤의 숯이 보관돼 있어 진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 광고 ##어제 저녁 6시 반쯤엔 전남 순천시 월등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9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숨진 남성이 평소 거동이 불편했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불길을 피해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5시쯤에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