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가운 출근길…대기 건조

  • 4년 전
서울의 벚꽃은 이제 꽃비가 돼서 날리기 시작했는데 설악산의 벚꽃은 한창이네요.

이렇게라도 꽃구경은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오늘 시청자께서 보내왔습니다.

MBC 기상팀으로 영상을 공유해 주세요.

전국 각지의 풍경을 화면으로나마 나누면서 아쉬움을 좀 달래보도록 하죠.

아직은 쌀쌀한 공기가 꾸준히 밀려와서요.

내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오후에는 햇살이 퍼지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는데요.

하지만, 대기는 내일도 무척 건조합니다.

서울의 건조 경보는 오늘로 8일째.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산불 위험성이 큰 시기니까 불씨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도 가끔씩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 동해안 지방은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2도에서 7도가 낮겠고요.

낮에는 서울 15도, 대구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사이 영동과 제주도에서만 비가 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