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나주 오정교, 영동대교 남단 삼거리…블랙아이스 사고 조심 外

  • 4년 전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통해 결빙사고 다발지점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블랙 아이스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지점은 무안~광주 고속도로 상의 '오정교'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특히, 상행선인 나주 나들목 방면에 사고가 집중됐다는데요.

오정교 다음으로 결빙사고가 많은 곳은 나주시 금천면 '나주대교'였습니다.

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자유로 이산포 분기점 부근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 비아육교 부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삼거리 등도 결빙사고 다발지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 앵커 ▶

우리가 즐겨 먹는 식품 가운데에는 한 번 먹는 것만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위협하는 것들이 많죠.

대표적인 식품이 '라면'인데요.

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나트륨 함량이 라면보다 훨씬 많은 음식도 적지 않습니다.

짬뽕, 중식 우동, 간장게장, 열무냉면, 자장면 등에도 라면보다 많은 나트륨이 있다는데요.

맑은 국물도 안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일식 우동도 나트륨 함량이 하루 권장량을 넘긴다고 합니다.

또, 안동찜닭이나 광주붕어찜, 마산아귀찜 같은 국물이 없는 '찜'도 권장량보다 많은 나트륨이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 동묘시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떠오른 가운데 화장실을 찾는 관광객 행렬이 '동묘파출소' 단 한 곳으로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동묘시장 근처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두 곳입니다.

하지만 두 곳 모두 동묘시장에서 4백 미터 떨어져 있고, 가는 길에 찻길까지 건너야 한다는데요.

이 때문에 파출소가 몸살을 앓는데, 주말엔 하루 1백 명 넘게 찾아와서 화장실을 청소하는 게 주말 당직 근무자의 주요 일과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 앵커 ▶

만화, 웹 소설 등 문화 콘텐츠가 온라인 상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유통되면서 작가들이 저작권 침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접속 차단 등 방지 조치를 내놓고는 있지만 이를 비웃듯 불법 공유 사이트는 주소 일부만 살짝 바꾼 채 불법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는데요.

웹 소설은 텍스트본의 준말인 이른바 '텍본' 형태로 SNS 등에 무단 공유되는데, 주로 비공개인 경우가 많아서 저작권 침해 신고가 접수돼도 이를 증명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 앵커 ▶

저렴하고 푸짐한 대학생 식사의 대명사였던 학생식당 이른바 '학식'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수익성이 낮기 때문이라는데요.

식당이 사라지면 학생들의 식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죠.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겐 그 비용이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는데요.

사라지는 학식, 오르는 밥값에 학생들은 '학식'도 교육 여건이라면서 대학의 수지타산 논리를 비판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초등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1위 운동선수, 2위 교사에 이어 유튜버, BJ 같은 크리에이터가 3위를 차지했다고 하죠.

유튜버를 꿈꾸는 어린 자녀를 유튜버로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많아지면서 미디어 업체뿐 아니라 백화점 문화센터, 사설 학원, 개인 강사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일명 '유크리'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의료는 회당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라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관련 강의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신문이 실제 미디어기업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일부 수업을 살펴보니, 유튜버 활동 이력이 없는 강사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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