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SNS 인기폭발 '시베리아 호수', 독성물질 '가득'

  • 5년 전

특유의 푸른빛 물 색깔이 아름다운 이곳은 '시베리아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러시아의 한 호수인데요.

신비롭운 분위기 덕분에 사진 명소로 각광받는 장소지만, 사실 이 호수는 인근 화력 발전소에서 나온 금속 산화물로 가득 찬 위험한 곳입니다.

호숫물이 피부에 닿는 것 만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발전소 측은 방문객들에게 경고했는데요.

하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수 풍광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인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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