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제프 쿤스 '토끼', 1,085억 원에 경매 낙찰

  • 5년 전

◀ 앵커 ▶

다음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미국의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의 조형 작품 '토끼'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천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고 합니다.

풍선처럼 공기로 부풀린 은색 토끼를 스테인리스강으로 주조한 1m 높이의 작품 '토끼'는 쿤스의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아왔는데요.

예술계의 통념에 도전한 현대미술의 걸작으로 꼽히기도 했는데 현지시간 지난 15일 9천107만 5천 달러, 한화로 약 1천 85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살아있는 작가의 작품으로는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이 예술품의 새 주인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부친이자 미술상인 로버트 므누신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쿤스의 '풍선 개'라는 작품도 상당히 유명한데 얼굴 묘사없이 당근 하나를 들고 있는 토끼라는 이 작품도 상당히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