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The investigation about Jung Myung-Hun is done ('고액 연봉' 서울시향 정명훈 감독, 의혹 일부 사실로 향후 행보는)

  • 8년 전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에게 제기됐던 각종 의혹들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간 정명훈 예술감독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정리해보자면 먼저, 해외 공연 지휘를 위한 잦은 출국으로 시향 일정에 차질을 빚은점. 직접 설립한 비영리단체 기금마련 활동의

도덕적 문제성을 비롯해, 대표적으로 불거졌던 항공권 세비 지급 문제, 특정단원 특혜 의혹 , 지인 채용 의혹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한 서울시의 조사결과 지인 채용, 항공권 부적절 사용 등 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난 겁니다.

'정명훈, 지인 채용ㆍ항공권 부적정 사용 논란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감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정명훈 감독과의 1년 재계약을 합의하면서 실질적으로는 면죄부가 주어졌다는 비난이 일고 있기도 한데요

즉, 서울시의 입장은 각종 의혹들이 일부 사실이긴 하지만 계약을 파기시킬 만큼의 중대한 위법사항은 아니라고 판단을 내린 겁니다.

서울시, 정명훈 감독과 재계약… '중대 위법사항 없었다'

무엇보다 정명훈 감독에 대한 논란의 가장 중심에는 '음악 귀족’이라고까지 불렸던 그의 고액연봉 문제가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현재 알려진 그의 연봉은 회당 지휘료를 포함해 약 12억 원!

1년 연봉 2억원 가량 지휘료 회당 4950만원


그가 서울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건 지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이 시향을 세계적 오케스트라로 키우겠다며 정 감독을 영입했고 당시 그가 시향에서 받은 돈은 1년에 11억 원 정도였습니다.

이듬해부터 점점 올라 2010년에는 20억 원이 넘어서자 당시 너무 과하다는 지적이 한차례 불거졌고 이후 조금씩 내려 12억 원 정도가 된 건데요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지휘를 맡은 2006년부터 보면 한 해 평균 15억 원 정도를 받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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