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전세가율 90% 넘어"‥'깡통전세' 위험

  • 2년 전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신축 빌라가 많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이 매매가의 90%를 넘어서면서 이른바 '깡통전세' 위험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분기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주택의 신규 계약 평균 전세가율을 자치구별로 살펴봤더니 강서구가 96.7%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세값의 비율을 뜻하는데, 매매가에 전세가가 거의 붙은 겁니다.

이럴 경우 전세 계약이 끝날 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가 될 우려가 높은데요.

강서구에 이어 금천, 양천이 90%를 넘어섰고, 관악, 강동, 구로도 90%에 육박했습니다.

깡통전세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세 적정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 중이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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