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더 맵게 해주세요"…글로벌 입맛 사로잡은 'K푸드' 外

  • 5년 전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세계일보입니다.

◀ 앵커 ▶

한국 드라마와 K팝의 인기가 치솟는 요즘,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의 인기도 고공 상승 중이라고 합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 한국만의 반찬 문화, 여기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식이 덩달아 주목받는 것으로 분석된다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한식당 수가 빠르게 늘고 있고, 외국인들이 한국 관광을 결심한 주요 이유로도 한식에 대한 호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앵커 ▶

이달 초 경찰 내부망에 불만 글 30여 건이 한꺼번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경찰 내부가 술렁인 건, 지난달 있었던 법원의 한 판결 때문인데요.

지난 2012년 교통법규를 어긴 운전자가 경찰의 어깨를 붙잡는 등 불응하자 경찰이 제지에 나서는 과정에서 운전자가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연소득 2억 원 가량의 유명 영어 강사였던 운전자는 국가를 상대로 14억 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법원은 이 사람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서 4억 4천여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는데요.

라는 제목처럼, 범인 잡아오는 것만큼 잘 참는 게 능력이 된 곳, 대한민국 경찰의 현주소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젠트리피케이션'

원래 살던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내쫓기는 '둥지 내몰림' 현상이라고도 하죠.

최근 전국적으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특히, 서울 마포와 광진, 도봉구에서 굴러 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이 지역들은 대학가를 중심에 두고 상권이 발달한 지역이라는 점, 또, 지하철 노선을 따라 연결됐다는 특징이 있다는데요.

대학가나 역세권의 경우, 지역이 활성화되면서 고소득·고학력 인구가 유입되고, 이 때문에 기존에 거주하던 사회·경제적 취약 인구가 외부로 밀려나는 '둥지 내몰림' 위험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높아진다는 분석입니다.

◀ 앵커 ▶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한 교수가 자신의 어머니가 위암 진단을 받자, 미국이 아닌 한국 대학병원 교수에게 수술을 맡겼다고 합니다.

한국의 위암 수술 실력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알고, 또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이 사례처럼 해외에서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도 직접 의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온다는데요.

실제로 서울성모병원과 하버드대 공동 연구팀이 위암 환자의 치료 결과를 비교한 결과, 한국인 국내 수술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81.6%였던 반면,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수술받은 재미교포 환자는 55.9%, 미국에서 수술받은 미국 백인환자는 39.2%였다고 합니다.

◀ 앵커 ▶

현재 우리나라엔 대리모 관련 법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이 대리모를 찾으면서 '대리모 브로커'가 생겨나고 있다는데요.

그런데, 난자 제공자와 대리모를 구하기 어렵고, 시술을 한다고 해도 임신까지 성공하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대리모 의뢰 계약을 동시 다발로 하면서 '계약금 돌려막기'를 하는 등 외뢰인을 속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리모를 찾지 못해 브로커 본인이 직접 대리모로 나서는 일도 있다는데요.

법의 사각지대에서 아이를 갖고 싶은 의뢰인의 절박함과 돈이 필요한 대리모, 브로커의 절박함이
맞물려 돌아가며 모두의 고통이 쌓이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앵커 ▶

보이스피싱 범죄가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진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범죄 피해액이 3천56억 원,
하루 17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엔 '악성 앱'을 이용한 신종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지난 2년간 적발된 악성 앱만
3천여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일단 악성 앱이 설치되면 개인정보가 줄줄이 유출되는 것은 물론, 카드사, 경찰서, 금융감독원 등에 거는 전화가 모두 사기범한테 연결되기 때문에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는데요.

통장에 잔액이 없거나 은행 이체를 하지 않는다고 안심해선 안 되는 데, 범죄자들이 신용카드 정보 등을 빼내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4대 워터파크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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