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폭풍 덮친 쿠바…거센 물살에 다리 붕괴

  • 6년 전

미국에 앞서 열대성 폭풍 '알베르토'가 지나간 쿠바에서 다리 붕괴 순간이 공개됐습니다.

불어난 물이 무서운 기세로 쓸려 내려가는데요.

이때 거센 물살에 다리 가운데 부분이 무너지더니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춥니다.

다리를 건너려던 사람들이 가까스로 화를 면하죠.

지난 29일 폭풍 알베르토가 상륙한 쿠바인데요.

24시간 동안 1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면서 4명이 숨지고 주택과 다리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프랑스 전역에도 폭우가 쏟아져 전국 22개 도에 주황색 풍수해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침수 피해가 잇따라 파리에서는 지하철역 일부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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