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경기력 기복‥'우리는 SON을 믿습니다'
  • 작년
◀ 앵커 ▶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내일 새벽 FA컵 32강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올 시즌 조금 기복 있는 경기력에도 팬들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레스턴과 FA컵 원정 32강전을 앞둔 손흥민은 쌀쌀한 날씨에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월드컵 이후 토트넘에 복귀해 7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데다 새 공격수 단주마가 합류해 한 차례 휴식이 예상됐지만 이번에도 쉬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케인이 부상으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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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문제는 케인이 지난 경기에서 아픈 상태로 경기를 뛰었다는 겁니다. 이번주에 아직 훈련을 못 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내내 들쭉날쭉한 경기력에 최근 리그 4경기째 다시 득점포가 침묵해 일각에선 손흥민 대신 히샤를리송을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

손흥민에겐 프레스턴전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합니다.

[손흥민/토트넘(지난 20일)]
"아쉽게도 기복이 있습니다. 득점도 그렇고 뭔가를 잃어버렸는데 다시 최고의 자리로 가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팬들은 전임 누누 감독 시절에 재계약으로 충성심을 보인 손흥민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지지를 보낸 가운데, 손흥민이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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