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풀타임' 손흥민‥라이벌 아스널에 완패

  • 작년
◀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스널전에서 마스크를 벗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토트넘은 완패를 당했고 아스널은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안면부상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선발출전한 손흥민.

전반 18분 세세뇽의 절묘한 패스를 받았지만, 오른발 터닝슛이 선방에 가로막혔고 후반 39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이후 프리킥마저 벽에 걸린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페리시치와 엇박자가 나면서 서로 언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토트넘은 수문장 요리스의 실수로 자책골을 내준 뒤 외데고르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으며 0 대 2로 무기력하게 패했습니다.

## 광고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게 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진 건 9년 만입니다.

경기 직후엔 히샤를리송과 아스널 골키퍼 램스데일과 신경전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토트넘 팬이 램스데일에게 발길질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상대팀과 선수를 존중해야 합니다."

4위 맨유와 승점 5점차로 벌어진 토트넘은 나흘 뒤 2위 맨시티 원정을 떠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정선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영상편집 : 정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