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침묵' 김하성‥'무안타 탈락' 최지만

  • 2년 전
◀ 앵커 ▶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김하성 선수가 침묵한 샌디에이고가 패해 내일 마지막 3차전을 갖게 됐습니다.

어제 메츠의 1선발 셔저를 무너뜨리며 1차전 승리를 가져갔던 샌디에이고.

## 광고 ##오늘 메츠 선발 디그롬은 달랐습니다.

김하성 선수도 무안타로 꽁꽁 묶였습니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 세 번째 타석 역시 내야 땅볼에 그쳤고 상대 투수가 바뀐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디그롬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운 메츠는 7회 공격에서만 넉점을 뽑아내며 7-3으로 승리를 거뒀고 시리즈를 내일 최종 3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나머지 경기는 모두 최종 승자가 결정됐습니다.

최지만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탬파베이는 연장 15회 클리블랜드에 끝내기 홈런을 내주며 올 시즌 가을야구를 마감했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최하위 필라델피아는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에 2연승을 거두고 가뿐하게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가장 충격이 컸던 건 토론토였습니다.

토론토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5회까지 8-1로 앞서며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시애틀에 9-10으로 대역전패를 당하면서 뼈아픈 탈락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조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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