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오징어 게임' 오영수, 에미상 레드카펫 밟는다

  • 2년 전
입니다.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원로배우 오영수 씨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합니다.

59년 연기 인생에서 해외 시상식 참석은 처음이라는데요.

극 중 참가번호 1번, 뇌종양을 앓는 오일남 역으로 열연한 오영수 씨가 현지시간으로 12일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을 위해 추석 당일 미국으로 향합니다.

오영수 씨는 "우리 드라마가 세계적인 수준이어서 이런 기회가 왔다"면서 "백인 배우들 사이에서 후배 박해수와 동시에 후보에 오른 것도 기분 좋은 일"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며칠 전,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에서 게스트상과 시각효과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석권했는데요.

최고 영예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과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녀조연상 등 6개 부문의 에미상 시상식은 현지시간 12일에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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