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비 조금‥출근길 추위 계속

  • 2년 전
서울은 사흘간 머물던 비구름이 서서히 물러나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은 구름 사이로 간간이 푸른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비구름이 남쪽으로 치우치면서 충청과 남부 지방은 여전히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출근길 찬바람은 덜하겠지만 공기는 계속해 차갑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이 영하 4도 등으로 지도에 짙은 색으로 표시된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 지방은 0도를 밑돌겠고요, 서울도 겨우 0도에 그치겠습니다.

지금도 해상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면서 충청과 호남 그리고 제주도에 산발적으로 퍼져 있고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는 최고 8cm의 눈이 더 이어지겠고요.

수도권 북부는 낮 동안에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영동 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안동 2도로 오늘보다 낮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고 주말에는 추위가 잠시나마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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