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기준금리·대출금리 차이 9년 반 만에 최대

  • 3년 전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서울경제부터 볼까요?

◀ 앵커 ▶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가계대출금리의 격차가 9년 반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는 연 0.75퍼센트, 가계대출금리는 3.18퍼센트로 격차가 2.43퍼센트포인트였다는데요.

저금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붙이고 우대금리는 낮춘 결과라고 합니다.

따라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환경이 조성된 반면 은행권의 수익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주식, 가상화폐 열풍을 계기로 투자에 눈뜬 MZ세대들이 조각투자에 뛰어들며 새로운 재테크 시장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조각투자는 개인이 혼자 투자하기 어려운 부동산, 미술품 등 고가의 자산을 10만 원에서 1천만 원 단위의 지분으로 나눠 여러 명이 공동 투자하는 방식인데요.

한 핀테크 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이 펀딩을 시작하자 17시간 만에 약 1500명이 5억 4천여만 원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과감한 투자에 나서는 MZ세대와 새 시장을 개척하려는 핀테크 업체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면서 조각투자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투자자 보호 장치나 내부통제 시스템이 검증되지 않아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 살펴봅니다.

## 광고 ##유류와 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물가가 치솟으면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퍼센트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 수요 측 물가상승 압력까지 더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는데요.

특히 11월부터는 전기요금과 일부 우윳값 등이 인상될 예정이라 가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당국의 물가 측정에서 제외되는 대출이자와 세금 등을 고려하면 체감물가는 이미 4퍼센트 안팎에 이를 것"이라며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고물가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현금성 청년 복지 사업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경기도 김포시는 미취업 청년들이 공인 영어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보면 응시료를 내주고, 울산시는 미혼 청년에게 매달 주거비 15만 원을 지급한다는데요.

청년 복지 제도가 늘어나는 걸 비난할 수는 없지만 사업 상당수가 단기적이어서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청년대책의 핵심인 '일자리'와는 거리가 멀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전기 자전거가 짧은 거리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 대신 나홀로 탈 수 있는 자전거 수요가 늘면서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는데요.

자전거 업계에서는 국내 자전거 매출에서 전기 자전거가 차지하는 비중이 20퍼센트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나 유럽은 이미 정부 차원의 전기 자전거 활용 정책도 내놓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