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반 국민의힘' 결집‥野 '반 이재명' 공동 전선
- 3년 전
◀ 앵커 ▶
여야 대선 후보들의 행보도 결국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맞대결하는 양상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정면돌파하고 있고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공동 전선을 폈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명 후보는 일요일에 경선을 치르는 인천을 찾아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전철의 지하화'를 공약했습니다.
예산만으론 재원이 부족하다며 지하화하고 남은 지상부를 민간 개발하고 그 이익금을 환수해 충당하겠다고 했습니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때도 비슷하게 사업을 추진했고 좋은 평가를 받자, 국민의힘이 자신을 집중 공격하는 거라고 비판하며 정면대응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지역이 바로 인천입니다. 저 역시 기득권의 저항과 반발의 위기를 돌파하고 그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성취해왔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대장동 논란에 대해선 확전은 자제했지만,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통한 수사는 필요하다며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는 어떤 판단도 하고 있지 않고요. 이재명 후보의 이제까지의 설명을 믿습니다."
이낙연 후보 측은, 당 선관위가 사퇴한 정세균 김두관 후보의 득표를 무효화해 이재명 후보 과반 득표 가능성을 높인 건 반헌법적이라고 반발하며 당무위 소집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 광고 ##곽상도 의원 아들 50억 원 퇴직금 역풍에 촉각을 곤두세운 국민의힘 주자들은 반 이재명 공동 전선 구축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화천대유 주인은 감옥에 갈 거'라고 장담했고, 홍준표 후보는 곽상도 의원도 엄벌해야지만 사건의 본체는 이재명 성남시장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MBC 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취재: 박동혁 박주영 / 영상편집: 문철학영상취재: 박동혁 박주영 / 영상편집: 문철학
여야 대선 후보들의 행보도 결국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맞대결하는 양상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정면돌파하고 있고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공동 전선을 폈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명 후보는 일요일에 경선을 치르는 인천을 찾아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전철의 지하화'를 공약했습니다.
예산만으론 재원이 부족하다며 지하화하고 남은 지상부를 민간 개발하고 그 이익금을 환수해 충당하겠다고 했습니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때도 비슷하게 사업을 추진했고 좋은 평가를 받자, 국민의힘이 자신을 집중 공격하는 거라고 비판하며 정면대응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지역이 바로 인천입니다. 저 역시 기득권의 저항과 반발의 위기를 돌파하고 그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성취해왔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대장동 논란에 대해선 확전은 자제했지만,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통한 수사는 필요하다며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는 어떤 판단도 하고 있지 않고요. 이재명 후보의 이제까지의 설명을 믿습니다."
이낙연 후보 측은, 당 선관위가 사퇴한 정세균 김두관 후보의 득표를 무효화해 이재명 후보 과반 득표 가능성을 높인 건 반헌법적이라고 반발하며 당무위 소집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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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화천대유 주인은 감옥에 갈 거'라고 장담했고, 홍준표 후보는 곽상도 의원도 엄벌해야지만 사건의 본체는 이재명 성남시장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MBC 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취재: 박동혁 박주영 / 영상편집: 문철학영상취재: 박동혁 박주영 / 영상편집: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