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서울 한강변 아파트 '15층 층고 제한' 폐지?

그동안 서울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는 층고 제한 규정이 있어 일정 높이 이상으로 건물을 짓기 어려웠는데요.

서울시가 층고 제한 규제를 폐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최근 여의도 재건축 단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가 요구하는 공공기여비율 등에 협조할 경우, '15층 이하' 규제 완화와 같은 인센티브를 줄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시 관계자는 "층고 제한을 당장 완화해주겠다는 것은 아니고, 인센티브 중 하나로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도

"그동안 규제 일변도로 적용한 층고 제한을 조정하겠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는데요.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 이하로, 한강변 아파트는 사실상 15층 이하로 층고를 제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서울시가 층고 제한을 폐지할 수도 있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재건축 시장의 기대감이 커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