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민간 고용 크게 증가…서비스 85만 명↑

  • 3년 전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 정보를 전해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의 증시부터 살펴보고 출발하겠습니다.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먼저 글로벌 증시 살펴보죠,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 이정호/신영증권 연구원▶

네, 조금 전 마감된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긴축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S&P 500은 0.36퍼센트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3퍼센트 내렸습니다.

ADP 민간 고용이 전월 대비 97만 8천 명 증가해 예상치를 큰 폭 상회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분야에서 85만 명이 증가했는데, 그 중 여가 및 숙박업에서 44만 명 늘며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기 회복을 보여줬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 수도 38만 5천명으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4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이 긴축 지향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기준으로 전일 1.58퍼센트에서 1.62퍼센트까지 오르며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압박했습니다.

이에 FAANG주는 약 1퍼센트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안전벨트 문제에 따른 리콜 소식까지 겹쳐 5퍼센트 넘게 내렸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과 달러 강세 영향에 0.03퍼센트 떨어지며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금요일 오전에 노동부의 5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발표되는 이 지표는 여러 고용 관련 지표들 중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큽니다.

통화정책의 변곡점이 될지도 모르는 6월 FOMC를 앞두고 발표되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 앵커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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