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뒷광고' 양팡도…'유튜버 6개월 복귀 법칙' 왜?

  • 3년 전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노컷뉴스입니다.

◀ 앵커 ▶

협찬받은 제품을 마치 자신이 구매한 것처럼 속여서 광고 영상을 촬영하는 '뒷광고'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양팡'이 6개월 만에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양팡은 "그동안 해왔던 모든 경솔한 발언과 팬들을 기만했던 행동에 대해서 하루하루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뒷광고 논란과 함께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양팡이 사과 영상 말미에 띄운 '기부 영수증'을 보고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유튜버들은 6개월 안에 복귀한다'는 법칙을 증명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튜브는 채널이 6개월 이상 비활성화 상태거나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으면 재량에 따라서 채널의 수익 창출 자격을 박탈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뒷광고 논란'으로 은퇴하거나 자숙에 들어간 보겸, 문복희 같은 다른 유명 유튜버들은 모두 6개월 이내에 복귀해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미얀마에서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의 민주 정부를 뒤엎고 권력을 장악한 민 아웅 흘라잉 군 최고사령관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지난달 11일, 미얀마를 방문해서 수지 국가고문과 함께 흘라잉 사령관도 면담했다고 합니다.

왕 부장은 당시 흘라잉과 만나서 "미얀마 군이 국가의 전환 발전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흘라잉은 대만, 홍콩, 신장 위구르 문제를 두고 중국의 입장을 지지했다는데요.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은 미얀마의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요즘 게임업계에는 '트럭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비대면 방식에 익숙한 게임 이용자들이 '트럭 시위'라는 새로운 문화를 앞세워서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게임업체 '넷마블'은 연초, 한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게임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는 나흘 만에 일방적으로 중단됐고, 분노한 게임 이용자들은 1월 11일부터 3주 동안 넷마블 본사 주변에 트럭을 세우고 항의 메시지를 띄웠는데요.

트럭 시위 장면을 담은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다시 온라인으로 여론을 확산시켰고, 넥슨은 개선을 약속하면서 고개를 숙였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신문 살펴봅니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가 어제 주일본 한국대사관 무관을 불러 국방부가 발표한 '2020 국방백서'에서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독도 도발과 2018년 일본 초계기의 한국 함정에 대한 근접 위협 비행'을 언급한 데 대해 항의했습니다.

이시카와 다케시 방위성 보도관은 "북한의 핵미사일을 둘러싼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의 협력은 중요하다"면서 협력을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는데요.

국방부는 어제 공개한 '2020 국방백서'를 통해서 일본을 '동반자'가 아닌 '이웃국가'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독도 도발과 2018년 일본 초계기의 한국 함정에 대한 근접 위협 비행으로 한일 양국 국방 관계에 난항을 겪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국세청이 어제 주택 증여와 관련한 변칙적 탈루 혐의자 1,822명에 대한 세무 검증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무 검증 대상 중에는 주택 증여세 신고 시 10년 내 다른 증여 재산에 대한 '재차증여' 합산을 고의적으로 누락하고, 증여재산공제를 중복으로 신고한 혐의자가 가장 많다는데요.

주택 증여는 대체로 매년 늘어나다가 2020년에 약 15만 2천 건으로, 역대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부동산대책에 따라서 올해 6월부터는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처분하면서 상대적으로 매매보다는 양도를 선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인터넷 전문 은행과 빅테크 업체들이 올해 중금리 대출을 늘리거나 새롭게 시장에 ?